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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권민아 인스타, 각종 논란, 대화록과 카톡 등 정리

by 고구마 아저씨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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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 각종 논란, 대화록과 카톡 등 정리


AOA 권민아와 지민의 대화록, 카톡 내용이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월 8일 디스패치는 AOA의 전 멤버 권민아(28)와 신지민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그룹내 괴롭힘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권민아가 감질,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지 모르겠네요.

AOA 그룹내 왕따논란

논란의 발단 권민아 인스타

해당 논란은 권민아(28)가 AOA의 멤버 시절인 2020년 7월 부터 시작됩니다. 2020년 7월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에 연습생 시절부터 AOA 활동하고 탈퇴하기 까지 11년 동안 리더 신지민(30)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해당 글을 올리기 이전부터 권민아는 왼팔이 저리다는 글을 게시(5월)하고, 손목 자해 흉터 사진(6월) 등을 올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는 글을 게시해왔습니다.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되었습니다. 2020년 7월 괴롭힘을 당했다 주장의 글이 올라온 사건 이후, 초반에 권민아는 사건의 가해자를 '어떤 언니'라고 칭하며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후에 올라온 권민아의 주장으로 가해자는 신지민을 가리켰습니다.

이후,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의 집에 찾아가 사과했고, 당시 권민아는 "이제 이 일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사과를 받아주는 모양새였습니다. 사과문도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권민아는 사과문에 있는 정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그중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지민이 숙소로 남자를 데려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도 해당 논란이 사그라 들때마다 권민아는 지속적으로 지민을 저격/폭로하는 글을 올렸고 이러한 가운데 한때는 SNS계정을 삭제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삭제한지 1달만에 다시 계정을 복구하면서 저격과 폭로하는 글을 다시올린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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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중단을 발표했지만,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권민아는 2021년 9월 1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지금은 마음속으로 혼자 용서했으며, 꿈에서 사과를 받았다."며 지민의 괴롭힘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아 SNS를 통해 "(괴롭힘 사실은)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 피해자가 여러 명이다.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며, 심지어 한명은 고인이다."라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연예매체인 디스패치에서는 작년 7월 3일 지민이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의 집에 찾아갔을 당시 2시간 동안 나눈 대화 녹취록과 카톡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권민아는 지민 측에 유리한 내용만 공개했다며, 대화록의 전체 공개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내용부터 다뤄보겠습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록과 카톡들

(출처 : 디스패치 기사)


2020년 4월 4일 신지민의 부친상에 권민아는 지민의 빈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지민은 사과를 했고 민아는 울었고 서로 껴안았다고 합니다. 그날 저녁에 미나가 저녁에 문자를 보냈고 지민이 답했습니다. 그 후, 몇 차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신지민과 권민아가 나눈 문자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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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일(인스타) 권민아가 신지민을 저격하는 인스타를 올렸습니다. 바로 지민은 '소설'이라고 답했고, 권민아는 이어 저격과 폭로를 이어갔고 손목 자해 흔적처럼보이는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권민아의 이어진 폭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 1000000000000개 중에 1개 이야기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받아.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내가 잘못한 게 없거든.”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 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매일 미치겠어.”
“내 꿈 이제 못 이루겠지? 근데 언니도 사람이면 하지 마.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어. 난 이렇게 살았어요. 신지민 언니 때문에요.”


2020년 7월 3일(대화) 같은 날 지민은 AOA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를 찾아갔고 2시간동안 나눈 대화록을 디슻패치가 공개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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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의 내용을 보면 사과를 받아주면서 일단락 되는 것 같은 내용입니다. 신지민은 권민아와의 상황 정리 후 사과문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죠. 권민아는 다음날, 인스타에 지민의 사과 태도를 지적하는 글과 사과문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반박글을 올린 날 권민아는 자해를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중단을 선언하고 가요계를 떠났습니다. 또한, 더이상의 권민아의 폭로에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그러한 상황에서도 권민아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지민에게 일방적으로 문자를 날렸으며, 그 문자내용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현재 사건은 여기까지 진행됐으며, 디스패치의 기사가 나가자 권민아는 반박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디스패치 기사에 대한 권민아의 대응

디스패치가 AOA 멤버들과 나눴다는 녹취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 측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을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 CCTV가 있었다면 화면,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달라" 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권민아는 "지민과 유독 친한 팀장과 매니저가 동반했다. 틀어달라"고 하며, 대화록이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다음은 권민아 SNS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판단으로 끊임없이 사고만 치고 있었던 권민아입니다.
저도 솔직하게 나답게 살아보겠다 해놓고선 정신 차려보니.. 그냥 강한 척만 하고 개념 없이 살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정말 미쳤구나 느끼고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아예 삭제를 했었습니다.
근데 얼마 안돼서 또 이렇게 돌아오게 됐네요.. 이유가 있으니 꼭 한 번만 바라봐주세요.. 흥분하지 않겠습니다.. 충격적인 나쁜 언행과 발언을 포함한 그 어떤 거짓 덩어리도 내뱉지 않겠습니다.. 우선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게 된 이유는 128분의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나서 디스패치 기자님들께 메일도 보내보고 연락처도 남겨놓고 저는 혼자 서라 더 제 입장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하고 싶습니다 저기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합니다. 차라리 누가 녹취록을 제보했을진 모르겠지만 FNC 측 팀장님 혹은 매니저님 혹은 신 씨 언니 측일 텐데 녹취록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김 씨 매니저 언니와의 대화도 앞뒤 안자르고 다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주세요.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다 녹화하고 녹취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저희 집에서.. 신 씨 언니와 유독 친한 팀장님과 매니저님이 동반하셨고.. 틀어주세요..
이렇게 되면 저도 솔직히 여태껏 다 거짓말이 되고, 구설수에 오르며 살았는데..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 말아 주세요.. 다 인정했던 부분들과 아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입 안 여실분들이 전부겠지만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주세요 저도 증인과 제보 증거 등 다 기회라도 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디렉트라도 연락 주세요..그리고 실내 흡연에 대해서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도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다 과태료 30만 원 지불과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다 치워놓고, 편지 한 장을 남겨두고 나왔습니다. 변명 같은 소리를 하자면 금연 안내문과 금연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고, 실내에서 금연은 기본 상식이었다면 정말 저는 기본 상식조차 없는 사람이었고.. 흡연 가능 객실로 체크 함으로써 그렇게 진행이 자연스럽게 된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호텔도 업그레이드만 된 것이 아니라 그곳에 4군데 호텔이 있었는데 다른 호텔로 바꿔주신 거예요. 이 설명에 대해서는 제가 귀 기울여 듣질 않았습니다. 그냥 제 잘못이 전부 다 맞고 여러분에 설명에도 인정하지 않았고, 멋대로 행동한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개념 없고 피해 주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저도 멈추려고 합니다.. 저도 제 행동이 잘 못 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말 멈추고 치료 잘 받고 반성하고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번 기사로 인해서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것 만큼은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무너질 것 같습니다.. 오해가 안 풀리더라도 그냥 뱉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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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관련 다른 논란

권민아 성폭행 피해 논란

권민아가 유튜브 및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14살 때 학창시절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하여,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처음 언급되었던 것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가난했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일을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해 부모님께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했고, 일부 네티즌들이 대상을 추리하자 권민아는 가해자의 실명을 거론했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에 맥주병으로 4시간 넘게 맞았으며, 가해자는 현재 결혼해 자식이 3명이라고 하는 등 해당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권민아 흡연방 논란

권민아가 최근 새로운 남친을 공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교제 중이라고 밝힌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정 사진에서 권민아는 남자친구 뒤에서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권민아의 한쪽 손에는 불이 붙어있는 담배가 쥐어져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을 호텔 객실 내 흡연에 대해 지적을 했습니다. 하지만 권민아는 흡연방을 잡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한 호텔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로 밝혀졌고, 전 객실이 금연실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혀지면서 권민아는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논란에 권민아는 흡연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으며,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적으며 일단락되었습니다. 참고로 실내 흡연의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 부과 대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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